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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us0
몽골에서 말 타던 수현이 한국승마에 충격받은 이유 #악뮤 #악동뮤지션 · US /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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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여름방학때 몽골가서 영어캠프했는데 (나 미국 살고있음) 러시안 깡통밴 타고 길도 없는 초원을 달려서 리얼 게르 세우고 사는 유목민들 만나고 다녔었음. 밤늦게 도착해도 사정얘기하면 게르 들어와서 자라고 자리 내주고 물이 귀한 곳이라 말우유 짜서 마시라고 줬었음. 나 보는앞에서 양 잡아서 고기 삶아줬는데 냄새가 너무 강해서 입에 안 맞았지만 감사함의 표현으로 최대한 먹었음. 진짜 애기들이 말 배우기 전에 말을 탐. 아주 작은 애들은 혼자는 못 타고 아빠나 형아들이랑 같이 타기 시작함. 한 7-8살정도 되면 혼자 타는듯. 안장도 없이 떨어지지도 않고 잘 타고다님. 거의 고기위주 당근, 감자.. 이런 오래가는 뿌리채소가 주식이었음. 공기 너무좋고 고산지대라 한 9-10시까지 밝았음. 어딜가나 말 소 염소 양같은 동물이 많아서 땅 잘 보고 똥 피해다녀야 함. 화장실 없어서 그냥 자연속에서 해결해야하는데 익숙해지면 나름 편했음. 물없어서 당연히 씻기도 힘들고 가끔 작은 강 만나면 거기서 머리감고 대충 씻음. 불편한 것도 많았지만 밤에 별보면 그 생각 다 사라짐. 어느정도냐면 별이 빼곡히 박힌 돔 안에 들어간 느낌임. 하늘이랑 땅이 만나는 경계선부터 하늘까지 별이 가득한데 그게 360도를 돌면서 봐도 눈을 어디 둬도 별이 빼곡함. 진짜 밤하늘에 은가루 뿌려둔듯 너무 예뻤음. 말도 탔는데 태워주는 분이 앞에 줄 잡아주면서 같이 갈줄 알았더니 어느새 잘 다녀오라고 말 엉덩이 두드려주심. 내 말 신나서 속도내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무서운데 그 위에서 중심만 잘 잡으면 괜찮음. 나중엔 속도내면서 벌판을 달렸는데 진짜 신났음. 그때는 잘 못 씻고 찝찝해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기회되면 다시 가고싶음. 살면서 한번은 해볼만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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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말 타던 수현이 한국승마에 충격받은 이유 #악뮤 #악동뮤지션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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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 시작하면 말을 탄다는 말이 허세가 아니라 진짜 몽골인들은 걷기 시작하면 말 탄다고 당연하듯 이야기 하는 다큐 보고 와...싶었는데 수현이도 그랬구나 ㅋㅋㅋ@아빠랑낚시갈래 · 좋아요 21,544
- 몽골 초원에서 말타고 달리던 애가 승마장 뺑뺑이 도니 미칠거 같지 ㅋㅋㅋ@ji-sunjeong547 · 좋아요 15,844
- 와... 악뮤.... 몽골 그 넓은 초원에서 말 타고 질주를.... 상여자였네.@user-gn2hq4oc8k · 좋아요 10,053
- 오늘 나갈 수 있겠어? 오늘 달릴 수 있겠어? 😂🤣@와여러분 · 좋아요 6,854
- 남매가 저런곳에 자라니깐 가사가 이쁘구나@razanuo5510 · 좋아요 6,099
수집 범위
US / all · 2026-09-11 0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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